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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얼굴인식' 알고리즘 활용 비대면 출입통제시스템 개발

뉴스소식
2020-10-06

수원=뉴시스]안형철 기자 =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출입과 체온을 확인하는 얼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이 개발됐다.

클라우드 기반 회의중계 플랫폼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해오던 디지윌(digwill)은 최근 비대면 얼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개발, 정부기관 및 종교·산업시설 등에 보급하고 있다.

홍석환 디지윌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빠르고 안전한 출입통제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껴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다행히 클라우드 기술과 얼굴인식 알고리즘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개발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새로운 출입통제시스템은 얼굴인식 알고리즘과 온도 센서 등을 접목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출입기록,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스스로 확인하고 기록한다.

이러한 시스템이 도입된 기관의 직원들은 얼굴과 신상정보를 한 번만 등록하면 별도의 기록을 남길 필요없이 카메라가 알아서 이용한 출입구와 출입시간, 체온 등을 기록한다.

방문자는 카메라 옆에 설치된 QR코드로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신상정보를 등록 후 출입하면 된다. 출입기록을 작성하고, 대면 체온측정 등을 거치는 기존의 과정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입장이 진행된다.

또 각 출입구의 카메라에서 수집된 정보들은 서버에 모여 향후 확진자 동선 등 파악을 위해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연결 시에는 관리자가 PC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