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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게이트’ 체온 측정 정확도 입증

뉴스소식
2021-08-02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9795

체온 측정 오차를 줄인 적외선 체온계 ‘패스트게이트(DGW-TFD100)’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2020년부터 발열측정기를 생산·보급해 온 디지윌은 피부 적외선 체온계 ‘패스트게이트’ 가 식약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지난달 30일 이같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패스트게이트가 식약처의 철저한 심사를 통해 정확도가 가장 높은 의료기기로 인증받음으로써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단숨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날씨 등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실제 체온을 정확히 측정하지 못했던 수많은 발열 체크 기기들 사이에서 패스트게이트의 의료기기 인증은 ‘의료기기의 발열 체크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발열 체크 시스템은 코로나 유증상자를 가려 내는 1차 관문으로, 그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수요만큼이나 수많은 기기들이 난립하면서 측정 온도의 편차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 제대로 인증받은 제품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패스트게이트의 의료기기 인증은 의미가 크다.

디지윌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iGC(Institute of Global Certification)로부터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를 같은 달 29일 교부받았다. 이 인증서는 그간 디지윌이 생산·판매해 온 디스플레이 리프트, 회의 운영 시스템과 비대면 안면 인식 발열확인기 등에 대한 품질인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셈이다.

디지윌은 피부 적외선 체온계에 대한 의료기기 인증과 제조 과정 등 전반적인 품질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업계는 물론 수요처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됐다.

앞서 디지윌은 7월 22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에 참가해 전국의 관계자에게서 최근 특허를 받은 자사 제품인 가상화 기반의 ‘스마트 리프트 회의시스템’ 상담실적을 올린 바 있다.

홍석환 디지윌 대표는 "식약처로부터 GMP 인증을 받아 의료기기 개발부터 제조·검사·출하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pjh@kihoilbo.co.kr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